제보내용 평가해 등급별 제보수당(5만 원~50만 원) 지급
금융감독원은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금융관행이나 제도개선 건의 등 제보활동을 수행할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융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250여 명을 선발한다. 은행, 중소서민·상호금융, 카드·여신금융, 보험, 금융투자(증권) 등 금융권별로 구분하고, 금융권별 비중을 고려해 리포터를 뽑는다.
리포터들은 금융거래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고, 중점제보 및 설문조사 참여도 함께 수행한다.
활동 기간 리포터들은 제보내용을 평가해 등급별 제보수당(5만 원~50만 원)을 받는다. 활동 기간이 끝나면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리포터를 선정하고 포상금(최대 3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 > 참여마당(중앙 상단) > 금융소비자리포터 > “리포터 지원하기” 메뉴에서 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21일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발된 리포터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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