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고양·부천·수원시의 모든 유치원이 3일부터 일주일 동안 휴업에 들어갔다.
3일 교육 당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고양(171곳)·부천(125곳)·수원시(189곳)의 모든 유치원을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고 2일 밤늦게 결정하고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3개 지역의 유치원은 휴업은 하지만 아이를 맡길 곳이 따로 없는 학부모를 위해 돌봄 서비스는 제공한다.
고양·부천·수원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일부 학교만 휴업한다. 개별 학교 휴업 여부는 각 학교 측이나 담임 교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교육부 장관과 시ㆍ도교육감은 감염병 진행 상황을 고려해 3월 개학 등 세부 지침을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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