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매출 부진 지역 점포에 판촉 비용을 지원하고 재계약 가맹점에 담보 설정 금액을 낮춰주는 내용 등을 담은 ‘2020년도 상생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GS25는 이번 상생안을 위해 1천 500억 원 규모의 상생지원금 예산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치킨이나 카페25 등 차별화된 먹거리를 잘 운영한 가맹점에는 특별 지원을 하고 재계약 가맹점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담보 설정 금액을 낮춰줄 계획이다.
또 매출 부진 지역에는 판촉 비용을 지원하고 명절 당일과 경영주의 경조사가 있을 경우 휴무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했다. 택배 보험을 신설하고 횡령 보험을 확대해 가맹점 운영 리스크도 예방한다.
GS25는 2018년부터 전기료와 법률자문 지원 등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안을 시행하고 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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