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고자 개학을 연기한 학교가 3일 오전 11시 현재 총 4개 학교라고 경기도교육청이 밝혔다.
우선 수원 지동초등학교가 당초 3일 개학을 오는 20일로 연기했다. 부천 옥길중학교는 오는 18일로,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와 중흥고등학교는 오는 17일로 각각 연기했다. 이들 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거나 거쳐 간 지역이다.
이와 함께 교육당국은 수원·부천시 학교에는 휴업 명령을 내렸고 고양시 학교들에는 휴업을 권고했다.
한편 초·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일부 학교만 휴업한다. 휴업 여부는 각 학교나 담임 교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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