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관람객이 전시 도록 및 연구 서적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미술관에 따르면 최근 출판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을 비롯해 미술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 <기억된 미래> 등 전시 도록 및 연구 서적 14종을 국문과 영문판으로 나워 예스24에서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미술관 내부에 설치된 예술 전문 서점 ‘미술책방’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발간 도서 150여 종을 비롯해 뉴욕현대미술관, 영국테이트미술관 등 해외 유수 미술관의 도록 등 국내외 예술 서적 약 3천500종을 접할 수 있다. 아울러 영상물(DVD)과 어린이 미술 서적을 위한 공간도 조성됐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올해 온라인 판매를 통해 먼 도시와 해외 독자들이 실시간으로 수준 높은 미술관 출판물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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