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3일 미추홀구청을 찾아 고(故)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의 유지를 담은 지역경제발전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2019년 12월 김 회장의 유족은 인천상의를 방문해 고인의 뜻을 담아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오홍식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고인과 유족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잘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 미추홀구에 그 뜻을 전달했다”고 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이번 기부금을 미추홀구 청년의 역량강화를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성금은 ㈔학산나눔재단 기탁 과정을 거쳐 미추홀구 청년정책의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1983년 인천에서 정광종합건설을 창업한 김광식 회장은 19~21대 인천상의 회장을 지낸 인천을 대표하는 경제인이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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