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의 이색 홍보가 화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홍보물 디자인 설문으로 유권자들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했다.
박 예비후보가 이용하고 있는 것은 네이버 클라우드에 탑재된 오피스 기능이다. 설문조사 양식을 이용해 유권자들에게 선택지를 주고 의견을 수렴해 홍보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가장 복스러운 새해인사 이미지는?’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는데, 69.7%의 압도적인 호응을 얻은 이미지가 같은 달 24일에 게시됐다.
최근에는 ‘가장 멋진 홍보물 표지’를 주제로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5일까지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표지 후보군에는 5종의 이미지 디자인이 제시됐다.
그는 “참여형 선거운동을 통해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겠다”며 “김포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1989년생으로, 지난 2018년 만 27세에 한국당 전국 최연소 당협위원장에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말에는 KLPGA 투어프로 출신인 정예나씨와 결혼식을 올리고도 신혼여행을 미룬 채 부인과 함께 선거운동에 나서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김포 출신으로 해병대 병장 만기 전역했으며, 현재 고려대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김포정책연구소 연구소장, 김포 감정중학교 운영위원장,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자문위원 등 중앙 정치무대와 김포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김재민기자
김재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