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공영·공의의 세계 실현 앞장”… 세계일보 창간 31주년 기념식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일보 창간 31주년 기념식’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지상욱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토마스 맥데빗 워싱턴타임스 회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참석 내빈들이 축하떡 커팅을 하고 있다. 세계일보 제공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일보 창간 31주년 기념식’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지상욱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토마스 맥데빗 워싱턴타임스 회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참석 내빈들이 축하떡 커팅을 하고 있다. 세계일보 제공

세계일보가 창간 31주년을 맞아 창간 기념식을 갖고 “공생ㆍ공영ㆍ공의의 세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일보 창간 기념식에는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 개국 언론인과 종교계, 정계, 관계, 재계, 금융계 등 각계 대표인사 5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평화세계의 정착을 소명으로 여긴 창설자의 깊은 뜻을 새기면서 신통일한국 시대와 세계평화의 길을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계일보는 창설자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창간정신으로 제시한 ‘애천·애인·애국’의 3대 사시와 ‘조국통일의 정론, 민족정기의 발양, 도의세계의 구현’의 3대 사지를 기반 삼아, 공생·공영·공의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면서 정론 직필 정신으로 사회정의를 구현해 왔다.

세계일보는 올 하반기 용산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제2의 창간을 선언했다. 정 사장은 “31년 전 세상에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창간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정론 직필의 엄중함을 되새기며 언론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와 가정에 희망의 등불을 밝히고 국민통합을 선도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오프라인·온라인 뉴스 콘텐츠의 질을 높이면서 다방면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로서의 위상을 세울 것”이라면서 “신통일한국이라는 지상 목표와 평화의 새 시대를 향해 거침없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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