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한 공장서 외국인 근로자 기계에 빨려들어가 숨져

3일 오후 3시 28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A씨(31)가 기계에 빨려들어가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재활용 기계에 재활용품을 넣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A씨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공장 관계자 등에게 안전 과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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