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고을문화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정순)은 4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오포읍에 위치한 도부라이프텍㈜ 김일순 회장은 아동용 보건마스크 3만개(2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특히 지난 2000년 설립된 도부라이프텍은 방지 마스크, 방독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품귀현상으로 마스크도 써 보지 못하고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온정을 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들게 지내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기탁받은 성금과 현물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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