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병 예비후보, 외식업 관계자들 만나 위로

자유한국당 김용남 수원병 예비후보가 경기 침체로 악화된 자영업 환경 속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까지 맞게된 경기도 내 외식업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수원 소재 한국외식업중앙회 팔달구지부를 찾아 이동근 지부장 등 임원들과 함께 외식업계 현황과 문제점, 향후 정책방안을 모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임기 3년 동안 최저임금이 32.7%나 올라 외식업 등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음식점·도소매·숙박 업종의 금융권 대출 잔액이 지난해 3월 말 205조 8천억 원을 기록해 폐업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빚을 내면서 겨우 버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자영업 환경 자체가 크게 악화했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겹쳐 더 어렵다”며 “외식업 및 자영업 직종별 특수성을 고려해 규제를 완화하고, 직종별 세분화 작업을 거쳐 환경ㆍ직종에 맞는 최저임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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