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남 등 경기 14개 시·군 한파주의보 해제

2월 6일 오후 바람과 기온 분포를 나타낸 비주얼맵. 기상청
2월 6일 오후 바람과 기온 분포를 나타낸 비주얼맵. 기상청

수도권 기상청은 6일 오전 11시 경기도 14개 시·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한파특보가 해제된 지역은 과천, 김포, 고양, 의정부,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이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파주 등 6개 시·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그대로 유지됐다.

이번 추위는 오는 7일 아침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한파특보도 해제될 예정이다.

7일 아침 기온은 -12~-4도, 낮 기온은 1~4도를 기록하겠고, 8일 아침 기온은 -6~0도, 낮 기온은 4~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포천, 성남, 구리, 오산, 하남, 광주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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