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체분석 정밀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에서 진행된 MEDLAB 2020(이하 MEDLAB)에 참가, 중동시장 매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6일 EDGC에 따르면 MEDLAB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및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올해에는 약 50개국 600여 개 업체에서 약 10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EDGC 공동부스에는 500여 명 이상의 고객이 상담을 진행했다.
EDGC는 이번 전시회에서 EDGC 헬스케어, 솔젠트와 함께 3사가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토탈 헬스케어 기업’을 지향, 개인 유전체 분석서비스와 나이스(NICE, 비침습산전검사), 액체생검(LIQUID BIOPSY, 조기 암 선별검사) 등 자체 개발 임상서비스, 분석 결과에 기반한 맞춤형 헬스케어 상품, 분자진단 영역 등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유럽·중동·아프리카 국가 및 CIS국가(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으로 구성된 독립국가연합)에서 나이스와 액체생검에 대한 관심이 높아 계약 관련 상담이 다수 진행됐다고 EDGC는 밝혔다.
EDGC 유재형 부사장은 “cfDNA(혈장 내 유리 DNA)분석 기반 제품인 나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실제 계약으로 발전될 가능성 있는 상담이 다수 이뤄졌고 이를 기반으로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13.5조 원 중동 지역 산전검사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DGC는 초기 나이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EDGC는 지난해 12월 인도 재계 10위권 Phoenix 그룹, 인도 내 가장 큰 Rainbow Children Hospital과 EDGC India 설립을 공식화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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