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인천서 이정미·김응호 반드시 당선”

인천서 현장 상무위원회 
연수을·부평을 전략지역 선정
인천에서 모두 8명 후보 출마
“인천미래 열고 낡은 정치교체”

▲ 6일 인천 연수구 이정미 의원(정의당비례)의 송도사무실에서 열린 정의당 제59차 현장 상무회의에서 심상정 대표(가운데)가 이 의원(왼쪽) 김응호 예비후보(오른쪽)와 함께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 6일 인천 연수구 이정미 의원(정의당비례)의 송도사무실에서 열린 정의당 제59차 현장 상무회의에서 심상정 대표(가운데)가 이 의원(왼쪽) 김응호 예비후보(오른쪽)와 함께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6일 인천에서 현장 상무위원회를 열고 “연수을과 부평을 2곳을 중심으로 인천을 전략지역으로 선정,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날 연수을에 출마하는 이정미 의원(비례)의 송도사무실에서 오는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전략을 위한 제59차 현장 상무회의를 했다.

심 대표는 “이곳 송도는 정의당과 자유한국당의 대결구도가 가시화하면서 이번 총선의 가장 뜨거운 지역”이라며 “인천의 미래를 여는 송도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낡은 정치교체를 힘차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도의 이 의원과 인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부평의 김응호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인천시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천엔 이 의원과 김 예비후보를 비롯해 최승원·문영미·정수영·김중삼·경영애·안재형 등 모두 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정의당 총선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송도와 연수에는 준비된 기획과 비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득권 양당에 맡겨서는 국제도시다운 발전과 원도심의 상생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독주를 견제하고 정쟁이 아닌 창조적 경쟁을 가져올 지역구 의원은 바로 이정미”라고 했다.

인천시당위원장인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경쟁은 과거일 뿐이다”라며 “이제 부평의 미래도, 대한민국의 정치도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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