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우수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타겟형 스트라이커 아코스 샤르카(30ㆍ등록명 아코스)를 영입했다.
슬로바키아 21세 이하(U-21) 대표팀 출신의 아코스는 키 193㎝, 체중 86㎏의 신체조건을 갖춘 정통 스트라이커로 큰 키를 바탕으로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유연한 움직임을 통한 드리블 능력, 양발을 활용한 정확한 슈팅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아코스는 2009년 FC페트르잘카에서 프로에 데뷔해 슬로바키아 명문 나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헝가리 명문 디오스교리VTK, 기르모트FC 등 헝가리 1ㆍ2부 리그를 두루 경험했고, 프로 통산 총 223경기에 출장해 49골ㆍ22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FC는 2018년부터 최근 2년간 헝가리 2부 기르모트FC에서 49경기 23골ㆍ16도움을 올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코스 영입을 통해 공격진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아코스는 “한국 생활이 처음이지만 팀원 모두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준 덕분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공격수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광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