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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일요일 '맑음'…밤부터 중부지방 눈

승인 2020-02-09 13:46
장건 기자 jangk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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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날씨. 기상청
9일 날씨. 기상청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져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리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 9시부터 내일(10일) 오전 3시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충청 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지역에서는 내리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오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10일)과 모레(11일)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다.

내일(10일) 중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5~1도(평년 -7~-3도), 낮 기온은 7~10도(평년 3~5도)가 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 포천, 구리, 하남, 성남, 광주, 오산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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