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화포럼 김장운 회장(극작가 겸 소설가)이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세계가 선정한 ‘2019년 한국문학을 빛낸 100인’에 선정됐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학세계 측은 “ 김 작가는 매년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을 공연하고 주한미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故 윤금이씨를 무용과 연극, 장편소설로 발표하는 등 리얼리즘 연극 계보의 대표적 극작가”라고 평했다. 파주 및 서울예대 극작과 출신인 김 작가는 2006년 작고한 차범석씨로부터 18년간 사사를 한 인연이 있다.
특히 김 회장은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심사위원장을 맡아 문학 인재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희곡이 문학의 서자역할이 되는 것을 막겠다. 스승으로부터 물려받은 연극대본(1950년대부터 연극대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정극, 외국대본, 뮤지컬, 아동극, 모노드라마, 무용극, 오페라 등 10여 가지 오리지널 컬렉션 직접 소장)을 통해 한국연극의 역사와 깊이 있는 연구를 돕거나 직접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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