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도예 경기도 도자업체 최초 중소벤처기업부 '백년소공인' 지정

▲ 지평도예 한기석 대표

광주시 지평도예(한기석)는 우수한 도자 숙련기술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소공인에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도자 업체가 백년소공인에 지정된 것은 처음이다.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도 장인정신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하는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신청 252개사) 중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의 융자금리 인하 혜택 등을 지원한다.

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오프라인몰 입점을 지원하는 판로개척 사업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외부전문가 활용 등을 지원하는 제품·기술가치 향상사업 등 소공인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한기석 지평도예 대표는 “2016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 2015, 2017,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문화상품 지정 등 그동안의 도자 숙련 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도자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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