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동현 의왕ㆍ과천 예비후보는 12일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적극적 해결방안으로 난임 부부들 시술 지원을 위해 바우처 방식을 이용한 ‘미래아이카드(가칭)’ 를 발급하도록 하겠다”고 4호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1~6월 사이 난임 부부가 시술을 받아 낳은 아이 수는 1만 654명으로 이 기간 전체 출생아 17만1천600여명 중 6.2%에 해당해 가임기 부부 중 난임을 경험한 비율이 13.2%에 달해 100쌍 중 13쌍이 난임”이라며 “ “현재 난임 시술비는 정해진 시술 분야별 건강보험 적용 횟수를 초과하면 이후 시술비는 전액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데 부부의 건강상태에 따라 시술 진행 과정이 모두 달라 난임 시술별로 횟수를 정해놓는 것은 난임 부부가 처한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난임 부부별로 필요한 상황에 맞게 필요한 시술 횟수를 늘려 효과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의 ‘미래아이카드’를 발급해 난임 부부의 고충을 해결하고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의왕ㆍ과천=임진흥ㆍ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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