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김용 예비후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입법권고,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용 성남 분당갑 예비후보가 국회 계류 중인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을 국회에 입법 권고하기로 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진의 권리침해보다는 환자의 안전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한 인권위의 판단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민선 7기 경기도가 의료계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전국 최초 도입한 이후 의무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건이기에 더 반갑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주먹구구식 교통사고 합의 과정이 블랙박스의 출현으로 눈에 띄게 줄었듯 수술실 CCTV는 의료분쟁의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라며 “이번 결정이 법안 통과로 이어져 환자와 의사 간 불신의 벽을 허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대문갑)은 지난해 5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으나 의료계 반발 등에 부딪혀 국회 계류 중이다.

성남=이정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