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경기·인천 14곳을 비롯한 ‘4·15 총선’ 후보 선출 경선 지역 52곳을 1차 발표했다.
공관위 간사인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에서 1차 경선지역을 선정했다”면서 “수도권 23곳, 충청 6곳, 호남 7곳, 대구·경북 3곳, 부산·경남 10곳, 강원·제주 3곳 해서 모두 52곳”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갑(김승원-이재준) ▲성남 중원(윤영찬-조신) ▲광명을(강신성-양기대) ▲남양주을(김봉준-김한정) ▲하남(강병덕-최종윤) ▲파주갑(윤후덕-조일출) ▲광주갑(박해광-소병훈) ▲포천·가평(이철휘-최호열) ▲안양 동안갑(권미혁-민병덕-이석현) ▲부천 원미을(서진웅-서헌성-설훈) ▲성남 분당갑(김병관-김용) ▲안양 만안(강득구-이종걸) 등 12곳이 경선지역으로 정해졌다.
또한 인천의 경우 ▲연수을(박소영-정일영) ▲미추홀을(남영희-박우섭) 등 2곳에서 경선이 실시될 예정이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민주당은 전략공천 지역 15곳을 선정한 데 이어 다음 주 전략공천 대상지로 추가할 예정이다. 추가 전략공천 대상지로는 김두관 의원의 경남 양산을 출마로 비게 되는 김포갑과 사고지역인 남양주병 등이 거론된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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