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22일 <Rock & 樂 Concert> 32번째 콘서트, 에피톤 프로젝트

▲ 군포문화재단 22일 <Rock & 樂 Concert> 32번째 콘서트, 에피톤 프로젝트

여운이 남는 가사와 담담한 보컬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에피톤 프로젝트가 22일 군포를 찾아온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저녁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브랜드공연 <Rock & 樂 Concert>의 32번째 순서로 에피톤 프로젝트의 콘서트를 진행한다.

군포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Rock & 樂 Concert>는 인디음악을 대표하는 장르인 록(Rock)을 통해 즐거움(樂)을 느끼는 콘서트라는 의미다. 소극장인 철쭉홀에서 관객들이 좋아하는 뮤지션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32번째 <Rock & 樂 Concert>의 주인공 에피톤 프로젝트는 015B, 토이의 계보를 잇는 작곡가 차세정의 1인 밴드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피아노 선율 위에 세련되고 감각적인 일렉트로니카의 색을 입힌 사운드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귓가를 울리는 세련된 멜로디에 안타까운 여운이 남는 가사, 담담한 보컬이 어우러져 만드는 서정적 발라드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만한 지난 사랑의 소소했던 순간을 불러일으켜 강요하지 않는 슬픔을 공감하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입장료는 모든 자리 5만 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군포문화재단은 이번 에피톤 프로젝트 공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중단했던 공연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2주간의 긴급 휴관 기간에 2차례에 걸쳐 공연장 소독을 진행했고 공연 당일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입구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관객들의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공연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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