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술인지원센터, ‘2020년 예술인 상담 대폭 확대 운영’

예술인의 권익보호와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립된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인상담센터’가 올해 대폭 확대 운영된다.

16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도내 예술인의 공정한 예술 생태계 조성과 예술창작활동을 위해 지난해부터 예술인상담센터에서 불공정 행위상담, 법률상담,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며 저작권, 계약, 행정사건 등에 관한 상담 및 컨설팅을 해왔다. 또 예술활동증명 신청을 지원, 심리적·정신적 컨설팅이 필요한 예술인을 위한 심리상담 등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예술인 상담분야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청년 예술인 자립상담·컨설팅’을 추진해 멘토 예술인이나 문화예술 전문가를 상담사로 초빙,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인 진로, 문화예술 창업 등에 대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초문화재단, 관계기관, 예술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서도 ‘특별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상담과 컨설팅의 확대 운영을 통해 경기예술인상담센터의 활성화는 물론 예술인 상담의 접근성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인은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은 직업 예술인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예술활동증명(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받았거나 직업 예술인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상담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첨부된 신청서 파일을 내려받아 이메일(gasc@gg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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