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전 대법관, 용인 병 출마한 이상일 전 의원 후원회장 맡아

▲ 안대희

안대희 전 대법관이 용인시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상일 전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이 전 의원이 16일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인 20세에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했다. 대검 중수1·3과장, 서울지검 특수1·2·3부장, 대검 중수부장 등을 지내면서 각종 권력형 범죄를 수사해왔다. 이상일 전 국회의원은 “안대희 전 대법관은 권력형 범죄와 비리를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성역 없이 수사해 국민의 큰 신뢰를 받은 분”이라며 “존경하는 안 전 대법관께서 ‘이상일 후원회’ 회장직을 맡아주시기로 한 것은 제게는 큰 영광이며 큰 힘”이라고 밝혔다.

▲ 이상일(58ㆍ한) 전 국회의원
▲ 이상일(58ㆍ한) 전 국회의원

이상일 전 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무역학과(현 경제학부)를 졸업한 이 전 의원은 새누리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으며 현재 단국대 석좌교수, 건국대 특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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