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청소년과 학부모 만족도 1위

구리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관내 학생 775명과 학부모 778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구리혁신교육지구 자체평가 설문조사’에서 구리아트홀의 우리마을 배움터 연계 문화예술공연과 전시체험이 각각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리아트홀은 지난 2013년 5월 개관 이래 매년 시 평생학습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연계,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공연, 전시 등 각종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관내 유치원ㆍ초,ㆍ중ㆍ고등학생을 위한 공연 27편과 전시 13편을 진행했으며, 총 누적 관람 학생수가 11만 명을 넘을 만큼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을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런 연계사업의 선순환 구조는 전국 문화예술회관에서 찾아보기 힘든 괄목할만한 성과로 타 시ㆍ도 벤치마킹이 되고 있다.

구리아트홀은 올해도 일선 담당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으로 소극장 장기공연과 현대미술체험전 등 대상별 특화된 공연 3편과 전시 2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문화재단 출범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전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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