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노동조합 설립총회를 개최했다.
도체육회 노동조합은 20일 도체육회관 7층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운영규칙 제정, 집행부 임원 선출, 사업계획 등 총 3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도체육회 직원들은 지난 2018년 10월 좋은직장만들기위원회 구성을 통해 매월 정기회를 개최하고 도출된 내용을 위원회 명의 사무처로 전달해 왔지만 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립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관계법률에 따라 노동조합을 결성하게 됐다.
현재 노동조합은 체육회 간부급을 제외한 대상자 중 33명이 가입신청서 제출을 완료한 상태다.
노동조합은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경기도체육회 분회’로 활동하게 되며 초대 분회장에 김영걸 씨를 선출했다.
향후 노동조합은 변화하는 체육환경에 적극 대응하면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성 강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인사문화 정착 ▲노동이사제 도입 ▲기관소속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 ▲사회적 이슈에 대응 할 수 있는 조직 활동을 강화해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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