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FTA활용지원센터, 산자부 종합 평가 전국 1위

경기도의 ‘FTA활용지원센터’가 정부 종합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위엄을 달성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도 전국 17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종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전국 1위의 영예에 올랐다. 경기북서부FTA센터는 A등급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산업부는 매년 1월 사업성과위원회를 구성해 지역FTA활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교육, 설명회, 홍보, 신규 및 특화사업 등 주요 사업별 실적과 추진상황, 사업수행 충실도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고 S등급(1개 센터)부터 A~D등급을 부여한다.

이와관련 경기FTA센터는 2013년부터 7년 연속 S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고의 FTA지원센터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경기북서부FTA센터는 A등급을 받아 경기FTA센터의 뒤를 이었다. 경기FTA센터는 각종 FTA 관련 서류와 법률 등에 대한 컨설팅과 지원서비스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산업부가 운영하는 일종의 ‘수출도우미’이다. 도는 2011년부터 경기FTA센터와 경기북서부FTA센터로 관할구역을 나눠 산업부의 FTA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FTA센터는 지난해 ▲FTA 종합상담 2천개사 ▲기업방문 1:1 FTA컨설팅 581개사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310개사 ▲ 지역순회교육 64회 ▲지역순회 설명회 39회 ▲미래세대 인재양성과정 4회 91명 양성 ▲FTA해외시장 전문가양성과정 7회 157개사 양성 ▲ 기업방문 1:1 FTA설명회(SCM설명회 포함) 354개사가 수혜를 받았다. 더불어 ▲기업별·업종별 간담회 4회 개최 ▲FTA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영세기업 전담지원을 강화해 매출 30억 미만 10인 이하 중소기업을 1년간 집중지원하고 수출금액이 높은 기계 산업을 중점으로 FTA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FTA활용 인식 확산을 위한 뉴스레터를 발행, FTA지원사업 홍보에 앞장서 타 지역 센터의 모범이 됐다고 평가받았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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