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형과 송진섭(이상 평택시청)이 2020년 아시아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준형은 24일 인도 뉴델리에서 끝난 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82㎏급 결승전에서 마흐디 아스갈 이브라힘(이란)을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1대3 판정으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 송진섭은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서 엘무랏 타스무라도프(우즈베키스탄)에 0대9로 완패해 역시 은메달에 그쳤다.
반면,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의 간판 류한수(삼성생명)는 4강서 후세인 나스롤라흐 아자리골마티(이란)를 5대1로 꺾은 후, 결승전서 마흐무드 바크실로예프(우즈베키스탄)를 4대1로 따돌려 한국선수단 유일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이세열(한국조폐공사)과 130㎏급 김민석(울산남구청)도 각각 결승서 모하마드아디 압둘라 사라비, 아민 모함마드자맨 미라자자데헤(이상 이란)에 2대5, 0대9로 져 나란히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자 자유형 125㎏급 남경진(울산남구청)은 4강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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