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수원서부경찰서가 버스ㆍ택시 등의 교통사고 예방에 힘을 합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박상언)와 수원서부서(서장 박정웅)는 수원서부지역(권선구ㆍ팔달구 일부)에 위치한 시내ㆍ외 버스, 전세버스 및 택시회사 27개사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합동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연달아 발생한 사망사고의 경각심을 고취하려는 조치다.
우선 수원서부서는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를 전파하는 ‘서한문’을 전달, 보행자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홍보 전단지’를 배포해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또 지역 내 교통순찰을 강화하고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운수회사 교통안전담당자에게 적극적으로 운전자의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해 줄 것을 요청, 운수회사 차고지 등에 게시할 수 있는 교통사고예방 현수막과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제작ㆍ배포하기로 했다.
박상언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2천명대로 줄여야 하는 국가 교통안전 목표달성을 위해 올해는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공단은 관내 지역경찰서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 안전사업을 추진해 운수회사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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