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도시 구리시, 전입자나 혼인 신고자 대상 가정용 태극기 제공

구리시가 태극기 도시답게 시로의 전입자이거나 혼인 신고자를 대상으로 가정용 태극기를 증정하는 연중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태극기 보급 시책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태극기 증정 사업은 전입 및 혼인 신고자들에게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 전입을 축하하는 한편, 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급 대상은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주민등록상 주소를 구리시에 두고 구리시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해 혼인 신고를 하는 경우며, 전입 신고자는 타 시에서 구리시로 전입 신고하는 자이다. 태극기는 가정용 태극기 1개를 증정하며, 기타 자세한 기준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확인하면 된다.

안승남 시장은 “고구려의 기상,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에서 새롭게 삶의 터전으로 시작하는 신혼부부와 전입 세대가 구리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나라사랑 태극기의 도시로서 다양한 태극기 선양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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