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나선다.
인천모금회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모금한 성금은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예방·방역·소독·검사·치료·긴급생계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모금 참여는 현금뿐 아니라 현물도 가능하다. 마스크나 손소독제를 비롯해 생활시설에 지원할 수 있는 식료품까지 품목을 가리지 않고 기부를 받은 후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식이다.
현금 기부는 계좌(우리은행 021-336661-13-101)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성금접수 문의는 전화(032-456-3333)로 가능하며, 모금일은 3월 31일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인천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노인급식시설이나 생활시설, 열악한 지역아동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물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뿐만 아니라 일부는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공급받지 못해 아예 문을 닫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크다고 판단해 서로 돕자는 의미로 긴급모금을 하는 것”이라며 “일단 3월 31일까지 모금을 계획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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