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 범계역 인근 노블레스 웨딩홀 부지가 재건축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될 전망이다.
26일 (가칭)노블레스재건축위원회에 따르면 노블레스 웨딩홀 부지 7만4천619㎡(연면적)에 지하 4층, 지상 29층 규모의 주상복합건축물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중 주차장이 5만2천519㎡로 70%를 차지한다.
복합건축물은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판매시설, 문화및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학원·의원), 공항버스 승객대기소 등이 들어서며 지상 4층부터 지상 7층까지는 주차장, 8층부터 29층까지는 공동주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59㎡ 66가구, 84㎡A형 66가구, 84㎡B형 22가구 등 국민주택규모 154가구로 조성된다.
재건축의 형식은 집합건축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집합건물법)에 따라 재건축추진위 및 조합을 결성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분소유자 지분 분할 매도를 통해 재원확보 및 집합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동의율을 확보하고 향후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조합원 신청 물량을 제외한 건물을 일반 분양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칭)노블레스재건축위원회 관계자는 “투명하고 빠른 집합법에 의한 재건축 사업을 위해 법무법인 센트로를 자문변호사 사무소로 선임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재건축 추진을 위해 개정된 주차장법을 기준으로 연면적 30% 안에서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평촌지구단위계획 지침 중 주차장 용지에 적용된 용도지침을 변경하는 주민제안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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