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설훈(부천 원미을)·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주당 최운열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15 총선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최 위원장은 “오늘까지 진행된 29개 경선 지역 중 15개 선거구에 대한 1차 경선 결과, 부천원미을에 설훈 의원, 남양주을에 김한정 의원이 각각 공천을 확정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내 7곳 지역에 대한 경선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설 의원은 서헌성·서진웅 예비후보와 3인 경선을, 김 의원은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과 2인 경선을 벌였다. 경선은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를 통한 권리당원 투표(50%)와 일반시민 투표(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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