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수도권, 맑고 포근…내일 촉촉한 봄비

2월 27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2월 27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목요일인 오늘(24일)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8~11도로 어제(26일, 9~13도)와 비슷해 포근하겠다. 평년을 웃도는 기온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28일) 비 소식이 예보돼 있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2~4도, 낮 기온은 5~7도를 기록하겠고, 비가 그치는 모레(29일) 아침 기온은 1~6도, 낮 기온은 10~13도로 영상권을 기록해 다시 따뜻한 날씨를 이어가겠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미세먼지도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남부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서쪽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오전 중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내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하늘이 흐려지면서 서울, 인천, 경기도는 아침 이후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 들어 수도권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일부 지역에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서해5도는 내일 오후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내일 밤 경기북동 높은 ㅅ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도가 5~10mm, 서해5도는 5mm 미만이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새벽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경기북동지역의 높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얼어붙거나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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