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동계체전 2연패 달성 우승배 봉납

▲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선수단 우승 봉납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경기도 문화관광국에서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2연패 봉납식을 가졌다.

이날 봉납식에는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스키ㆍ파라아이스하키ㆍ컬링ㆍ빙상 등 4개종목 가맹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영근 국장은 우승기와 우승배를 건네 받은 뒤 “당초 이재명 도지사께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현장에서 직접 진두 지휘하고 있어 약소하게 진행된 점을 양해 바란다”며 “종합우승 2연패라는 성과를 거두고 온 경기도선수단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에 선수단 총감독인 오완석 사무처장은 “장애인선수가 비장애인선수에 비해 체육활동 여건이 열악하다. 특히 동계종목 장애인 선수의 노고와 어려움이 더 크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56개의 메달(금25 은17 동14)로 최고 득점(2만4천24점)을 거두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종합우승 2연패를 이뤄냈다.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