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 4명으로 증가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3번째 확진자 A씨(60)와 4번째 B씨(41ㆍ여)는 각각 진안동과 능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진안동 다람마을 LG태안자이아파트 거주자로, FM파트너 소속으로 남양읍 현대자동차 사원아파트에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전날 의심증상을 보여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번째 확진자 B씨는 능동 신일해피트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반월동 소재 미화식당에서 주말 종사자로 확인됐다.
B씨는 수원 확진자 접촉자로, 전날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이 나왔다.
시는 A씨의 가족을 격리조치하고,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이 확인되는대로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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