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오산 권력 독점한 민주당 심판하겠다”
미래통합당 오산시 후보로 전략공천 된 최윤희 후보가 “16년간 오산 권력을 독점한 민주당을 심판하겠다”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후보는 2일 오후 오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축적한 인맥과 경험을 고향인 오산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중고등학교 시절의 오산은 인근 지역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발전했었는데 현재는 밥 먹고 잠 만 자는 곳으로 전락했다.”라고 주장하고, “교통체계개선, 부동산 가치 저평가 해소, 교육수준을 향상“을 통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겠다”라고 밝혔다. 오산이 고향인 최 후보는 오산초교-오산중ㆍ고교를 거쳐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군참모총장과 합참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권재 전 당협위원장이 참석해 최윤희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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