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호수공원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테마공원 조성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2020년 상반기까지 수목식재와 테마공원 조성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 산책로 가로수 식재와 테마공원 조성공사의 3단계 과정이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1·2단계 공사를 통해 이팝나무와 소나무 등 모두 6만4천여 주의 수목을 청라호수공원에 심어 공원을 조성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사를 통해 나무그늘 부족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이용객에게 그늘목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느티나무 등 큰 나무 위주의 수목 7종, 1천600여 주를 식재해 그늘목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떡갈잎수국 등 10종, 8천500 본의 초화를 식재해 테마원을 조성한다.
조병혁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청라호수공원의 경관이 보다 좋아지고 이용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원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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