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IFEZ 거주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외국어 서비스’ 확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외국어서비스’를 확대한다.

인천경제청 IFEZ글로벌센터는 4일 외국인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외국어서비스’ 대상 아파트를 기존 3개에서 22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IFEZ 거주 외국인이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아파트 내 안내문과 방송을 영어로 번역해 지원한다.

인천경제청은 IFEZ 글로벌센터로 들어온 안내문과 방송 내용을 영어로 번역하고 음성으로 녹음하고 나서 각 아파트관리사무소로 전달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주민 게시판에 이를 공지하고, 안내 방송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석철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현재는 송도 지역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앞으로 영종·청라국제도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외국인이 IFEZ에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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