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코로나19로 혈액수급 비상,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다”

▲ 시민의 의견을 경청중인 김승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북수원CGV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주관하는 헌혈에 참여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적정 혈액보유량인 2만6천 팩(단위 unit) 대비 9천197팩이 부족하며, 혈액형에 따라 적정보유량인 5일분 대비 최대 2.4일분의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처럼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공무원 · 기업 ·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하며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보유량이 급감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부터 팔을 걷고 나서기로 했다”며 “장안의 이웃들께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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