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는 코로나19 관련, 감염증 예방에 취약한 경기도 내 저소득층 가정아동을 대상으로 긴급지원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 대상은 도내 저소득가정 약 760가구와 그 아동이며, 마스크ㆍ손세정제ㆍ손소독제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를 제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들의 취약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4천만 원 상당의 긴급생계비가 지원된다.
월드비전은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이밖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경기지역의 취약계층이 마스크 구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강의 위협을 받는 것 외에도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권도 위협받고 있는 만큼,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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