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자동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불…수십여명 대피

9일 오후 3시20분께 수원 장안구 정자동의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불이 나 교직원 등 수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 불로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교직원 40명과 돌봄교실 어린이 4명 등 44명이 대피했다.

학교 과학실 내 라디에이터 옆에 놓은 신발에 열이 전도 및 축적된 것이 화재 원인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를 동원했지만, 현장에 있던 교직원이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해령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