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10일 수원정 후보에 홍종기 삼성전자주식회사 변호사를 우선추천으로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정은 공관위가 지정한 퓨처메이커(청년벨트) 지역으로, 홍 변호사는 만41세다. 홍 변호사는 당초 서울 강남병 공천을 신청했었다.
수원정 선거구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박광온 최고위원(재선)이 버티고 있는 지역이어서 홍 변호사의 패기가 얼마나 힘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이날 통합당의 수원정 후보가 결정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의 수원 5개 선거구 후보가 모두 결정됐다.
수원갑은 민주당 김승원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통합당 이창성 전 당협위원장, 수원을은 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통합당 정미경 최고위원, 수원병은 김영진 의원과 통합당 김용남 전 의원, 수원무는 김진표 의원과 통합당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이 일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현재까지 통합당 경기 후보는 59곳 중 42곳이 결정됐고, 13곳은 경선이 진행중이며, 미정은 4곳(광명을, 의왕·과천, 시흥을, 화성을)이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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