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 경기북부센터, '도박문제 넷라인'으로 온라인 상담 진행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이하 경기북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도박문제 넷라인’ 상담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박문제 넷라인’은 도박자 및 가족을 위한 온라인 상담 서비스다. 채팅 또는 게시판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자가 프로그램 및 상담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채팅 상담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또 경기북부센터는 대면상담 요청 대상자에게 문자 발송, 전화 안내 등을 통해 마스크 착용 등 행동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매주 2회씩 주기적으로 방역하며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북부센터 전수미 센터장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대면상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내담자에게는 전화나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안내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고양=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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