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30대 의료진

성남시는 13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거주 중인 확진자 A씨(32)는 분당제생병원 의료진으로 지난 12일 발열 증상으로 이 병원 응급실을 방문, 검사를 받고 13일 새벽 2시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의 역학조사를 할 예정이다.

A씨 확진 판정으로 해당 병원 내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이들 중 폐암과 전이성 대장암을 앓던 82세 남성 환자가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 사망하기도 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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