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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배남영, “정의당,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라” 주장

승인 2020-03-14 21:32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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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한국당 배남영 비례대표 예비후보

미래한국당 배남영 비례대표 예비후보는 14일 “정의당은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비례연합정당에 또 참여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배 예비후보는 이날 심상정 대표(고양갑)와 정의당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정의당은 지역구 한석도 못 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의당이 이제 바보짓 했다는 것을 알겠느냐”면서 “민주당은 처음부터 (정의당에) 단 한 석이라도 양보할 생각이 없었다.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라는 괴물집단을 위해 끌어 들이고 이용한 것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제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을 만든다고 한다. 정의당을 토사구팽 시킨것 뿐이다. 자기들 목적을 달성했으니 (정의당은) 쓸모가 없어진 것”이라며 “민주당에 속아 정의도 팔고 민주도 내팽개쳐 (정의당을) 누가 뽑아주겠는가, 완전히 속은 것이다”고 덧붙였다.

배 에비후보는 “민주당이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도 없는 집단이라는걸 몰랐는가” 반문하며 “(정의당은) 민주당에 흡수돼 정당자체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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