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임대료 3개월 50% 감면

안양과천·포항 등 참여, 다른 지역 상의에 동참 요청 계획

▲ 대한상의
▲ 대한상공회의소. 사진/경기일보 DB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의회관 입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을 통해 서울시 세종대로의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 입주한 11개의 소상공인은 3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앞서 대한상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책반을 가동해 기업애로 357건을 신청받았고, ‘추가경정예산 확대’, ‘기준금리 인하’ 등 8대 분야 30개 건의과제를 정부에 전달했다.

또한, 대구 지역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지원하고 쪽방촌 등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관계 기관에는 격려물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 드리고 싶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라면서 “안양과천, 포항 등 일부 지역상의가 이미 참여하고 있으며 착한 임대인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전국 지역상의에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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