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생활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경기생활문화플랫폼 통합 공모’를 오는 4월 6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통합 공모는 ‘생활문화플랫폼’과 ‘생활문화 동호회 연계 활동’ 두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47개 내외의 생활문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민간단체 및 생활문화 사업 수행 공공기관을 선정해 총 6억 3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은 지역의 문화 자원을 찾아내 주민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생활문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민간단체에 한해 32개 내외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민간단체는 일상 속에서 문화를 발견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생활문화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이들과 함께 생활문화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 등 성과 공유의 장을 열어 지역 주민과 생활문화 활동을 나누며 주민 스스로 행복한 지역의 생활문화를 확장해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 금액은 단체당 최대 1천500만 원이다.
‘생활문화 동호회 연계 활동’ 사업은 생활문화 사업 수행 공공기관(기초문화재단, 문화원, 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에 소속된 3개 이상의 동호회를 연계해 생활문화 기반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획 프로젝트와 연구 프로젝트로 각각 구분해 신청 받으며, 생활문화와 관련된 주제면 장르, 분야에 제한없다. 신청주체가 공공기관인 사업을 대상으로 15개 내외의 기관을 선정한다. 지원 금액은 기관 당 최대 1천만 원이다.
경기생활문화플랫폼 통합 공모는 이메일(lifeculture@ggcf.or.kr)을 통해 신청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도내 생활문화 주체자들의 활동이 촉진되고 지역 내에서 생활문화가 확산되고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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