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관내 마스크 생산 공장에 일손을 지원하고 나섰다.
16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원 5명은 이달 말까지 삼정동 소재 마스크 생산 공장에서 마스크 포장작업을 돕기로 했다.
해당 업체는 하루 마스크 생산량이 8만 장에 달해 포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의용소방대원의 투입으로 마스크 생산량을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 지원도 신청받고 있으며, 마스크 배부 보조, 중복구매 여부 확인, 대기 번호표 배부 등 업무지원을 할 계획이다.
송석규 부천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부족한 마스크 공장의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긴급 인력 지원을 하게 됐다”며 “무한한 119 봉사정신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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