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ㆍ한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 투표 진행

정부가 국민의 창의성과 집단 지성을 활용하여 해결할 과제 선정을 위해 국민 온라인 선호도 투표(광화문 1번가 활용)를 진행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과 파격 보상으로 대표되는 ‘도전ㆍ한국’을 새롭게 추진, 17일부터 4월5일까지 3주간 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선호도 투표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전ㆍ한국’은 총액 13억 원 상당(포상금 3억 원+지원금 10억 원)의 과감한 보상을 통해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온 국민 집단지성 과제 해결 프로젝트’로서, 그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검토와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10개 내외 과제를 선정(4월 초)하여 해결방안을 공모한다. 채택된 아이디어에는 포상뿐 아니라 아이디어 숙성을 위한 컨설팅, 기술지원 및 R&D 사업 연계 등 정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광화문 1번가에서 온라인 선호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민들은 후보과제(30여 개) 대상으로 그간 해결하기 위해 노력 하였으나 해결하기 어려웠던 과제 5개씩을 선정하여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선호도 투표가 끝나면, 선호도 투표 결과와 운영위원회 검토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 과제(10여 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과제가 확정되면 4월부터는 국민이 직접 해결사가 된다. 참신하며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여 아이디어가 채택된 국민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포상금(아이디어 수준별 차등지급, 총 3억 원)이 주어진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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